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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40515 float-center" data-idxno="40515" data-type="photo" style="max-width: 600px;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img alt="" src="https://cdn.modoosearch.com/news/photo/202506/36468_40515_1747.jpg" ></div>
<figcaption>사진 = 뉴시스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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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우 정일우(38)가 27세 때 뇌동맥류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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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시스 보도에 따르면,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&#39;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&#39;에서 정일우는 만화가 허영만과 충북 보은 맛집으로 떠났다.</p>



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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게스트로 나온 정일우는 &quot;한 달째 다이어트를 하느라 닭가슴살만 먹고 5㎏을 감량했다. 오늘은 치팅데이&quot;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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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일우는 &quot;20대에 한창 일하다가 뇌동맥류 진단을 받았다. 눈 앞이 깜깜해지더라&quot;고 밝혔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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&quot;&#39;내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일단 한번 가보자&#39;는 생각으로 산티아고 순례길에 올랐다&quot;고 덧붙였다.</p>



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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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가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찾은 산티아고 순례길은 삶의 또다른 전환점이 됐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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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일우는 &quot;산티아고 대성당에서 미사를 보며 펑펑 울었다. 이유는 모르겠다&quot;고 말했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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&quot;같이 걷던 친구들이 &#39;괜찮냐&#39;, &#39;왜 이렇게 우냐&#39;고 묻더라. 그렇게 울고 나니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딱 뭔가 정리되더라&quot;고 떠올렸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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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일우는 &quot;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. 좀 더 인생을 즐기고 지금 매사에 감사함을 갖고 살고 있다&quot;고 덧붙였다.</p>




	

배우 정일우(38)가 27세 때 뇌동맥류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.뉴시스 보도에 따르면,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'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'에서 정일우는 만화가 허영만과 충북 보은

정일우 "27살에 뇌동맥류 진단…펑펑 울었다"